[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81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총 2조73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2억원 증가했다. NIM도 1.7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뽐냈다.수수료 수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계열사 8곳 중 7명을 연임시켜 안정을 꾀했다.하나금융은 1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을 열고 각 계열사의 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내년 3월 주총까지 임기만료를 앞둔 곳은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엔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8곳이다.이 중 대표이사를 교체한 곳은 하나생명뿐이다. 나머지 계열사 대표의 경우 2022년 3월 선임돼 2년 임기를 마쳤지만,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1년 더 자리를 지킨다.하나생명 신임 대표에는 남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농협은행과 DB손해보험,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등 4곳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업권 2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2021년부터 평가대상회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매년 1개 그룹을 평가하며, 올해 마지막 그룹인 22곳을 평가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22개사의 종합등급은 '양호' 4곳, '보통' 18곳, '미흡'이하 등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양호 등급은 농협은행과 미래에셋증권, 우리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하나금융은 27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조977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수치로 경기둔화 우려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등으로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하나금융은 리스크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3분기 누적 충당금으로 1조2183억원을 쌓았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이번 실적에서 눈에 띄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취임 때부터 해외 이익 비중 40%를 목표로 내걸고 달리고 있다.현재 하나금융의 순익 중 해외 비중은 20.1%로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하지만 타 금융지주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KB금융의 해외 순익 비중은 8.5%, 신한금융 12.1%, 우리금융 14.3%로 하나금융이 해외영업에서 앞서 있다.이와 같은 경쟁력은 경쟁사보다 해외 진출 국가가 많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이 진출한 지역은 총 25개 국가다. 글로벌 채널은 206개이며 현지 직원도 4500여명에 달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괄목할 실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누적 2조2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성적이다.하나금융은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트레이딩 실적 증대를 통한 매매평가 이익 증가와 함께 우량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눈에 띄는 성적은 비이자이익 부문이다.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5% 증가한 1조3701억원을 기록했다. 지주사 설립 후 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캐피탈이 고가의 의료기기 리스영업에 뛰어들었다.하나캐피탈은 GE헬스케어와 금융서비스 제공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초음파 등 의료영상장비 구입 비용을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하나캐피탈은 GE 헬스케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KIMES 2023’에 참여해 공동으로 금융마케팅도 진행한다.KIMES 2023은 각종 의료기기 및 스마트헬스케어기기를 전시하고 구매 상담까지 진행하는 의료기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0일 금융권은 확대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태아부터 청소년까지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리틀 신한 케어' 플랫폼을 오픈했다. IBK기업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세제혜택 확대에 따라 신규·증액·추가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KB 9To6 Bank'와 'KB시니어라운지' 서비스를 소재로한 광고를 통해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과 인쇄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3조5260억원) 대비 2.83% 늘어난 3조6257억원이라고 9일 공시했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외국환 등 그룹의 강점을 살린 영업 활성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순이익은 7763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7% 감소했다.그룹 핵심 이익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자이익(8조9198억원)과 수수료이익(1조7445억원)을 합한 핵심 이익은 전년보다 14.7%(1조3636억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023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해외 현지직원들과 그룹의 ESG 경영활동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됐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캐피탈, 하나금융티아이 등 해외에서 근무 중인 그룹의 주요 관계사 직원 65명이 참여했다.직원들은 그룹의 미션, 비전, 기업문화를 공유하고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ESG 활동에 대해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해외 현지직원들은 ESG 연수를 통해 ▲그룹의 ESG 비전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에서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올해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행사에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 15개 그룹 관계사의 임직원과 글로벌 현지 직원 등 약 4000명이 참여했다.이날 발표된 올해 3대 전략 과제는 함영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바 있는 ▲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업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캐피탈·카드사의 신차 할부 금리가 1년 새 급격히 치솟으면서 신차 계약을 포기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해 말 기준금리를 4.50%로 상향 조절한 데 이어, 올해도 2~3차례 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신차 계약 포기 바람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3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현금 20% 비율로 60개월 할부를 적용해 구매할 경우, 최대 11.5% 수준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캐피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일 "대내외 리스크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회사들도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정상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고 취약차주를 살피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원장은 이날 은행·증권사·여전사 등 금융업계 대표이사와 가진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9288억원) 대비 20.8% 증가한 1조121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조6816억원)보다 6.3% 늘어난 2조8494억원을 달성했다. 원화 약세에 따라 3분기 중 발생한 1368억원의 FX 환산손실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6조487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691억원)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7조85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7274억원을 시현했다고 22일 공시했다.그룹의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4%(254억원) 감소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화폐성 환차손 발생, 1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면서다.하나금융그룹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251억원으로 지난 1분기(9024억원)보다는 8.6% 줄었다.그룹의 이자이익(4조1906억원)과 수수료이익(9404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