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실전배치를 위해 진행되는 경(輕) 항공모함 사업이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방위사업청이 2030년대 초까지 경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위해 기본설계 착수금 등 명목으로 내년도 예산 101억원을 요구했지만 이 안을 검토한 기획재정부가 사업타당성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한 것이다. 특히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연구비 1억원만 살아나 경항모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지난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되고 동북아 정세가 시계제로로 접어드는 가운데, 한국해양전략연구소는 지난 20일 '미국 2019 미사일방어 검토 보고서를 보는 2가지 시각'이라는 제하의 전문가 분석을 발표했다.박창권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지역국가들은 미사일 타격 및 방어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미동맹과 방위능력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