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협력하여 조선후기 원구형 해시계 '원구일영'을 복원하고 독창적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미국에서 환수한 원구일영은 조선후기 원구 형태의 해시계로 중추원 1등의관을 지낸 상직현이 1890년에 제작했다. 원구일영은 원구 형태의 해시계로, 표면에 시각표기와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가 유실되거나 고장으로 시간 측정과 작동 방법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이번에 복원과정에서 원구일영
[뉴스웍스=안윤해 인턴기자]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표기가 반영된 한글 금속활자를 포함해 15∼16세기에 제작한 조선 전기 금속활자 1600여점이 발견됐다.문화재청과 수도문물연구원은 탑골공원 인근 '공평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선 전기 금속활자 1600여 점을 비롯해 물시계 부속품 주전, 일정성시의, 화포인 총통 8점, 동종 등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유물은 금속활자다. 한자 활자 1000여 점과 한글 활자 600여 점이 나왔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선 시대 과학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작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해시계 '앙부일구'가 대중에 공개됐다.문화재청은 지난 상반기 미국의 한 경매에 출품된 조선 시대 해시계인 '앙부일구(仰釜日晷)'를 국외 소재 문화재재단을 통해 지난 6월 매입해 17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지난 1월 이 유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유물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검토, 국내 소장 유물들과의 과학적 비교분석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6월 수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선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해시계인 '앙부일구'의 전시회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조선 시대 해시계와 앙부일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선 절기와 시간을 동시에 알 수 있는 해시계이자 세종대왕의 자랑스러운 과학 문화재인 앙부일구가 소개된다. 전시는 ▲1부 '평면 해시계의 역사' ▲2부 '앙부일구의 역사와 구조' ▲3부 '조선후기 휴대용 앙부일구의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안테나 방향각 측정기 '마젠타'와 현장 실시간 품질점검이 가능한 5G 모바일 품질측정앱을 세계 처음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최고 수준의 5G 품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통상 기지국장비를 시공한 후 5G 품질 확인을 위해서는 노트북에 데이터 케이블로 단말기를 연결하고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신호의 세기, 신호 품질, 속도 등을 측정한다.이러한 방식은 연결 방법이 어렵고 번거로워 품질 측정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이다.LG유플러스가 국내 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와 함께 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대한민국 과학축제' 전야제를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문대통령 은 과학자 한 명이 땅속에 매장된 유전보다 가치 있는 시대가 왔다며 과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아래는 축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과학기술인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2019년 대한민국 과학축제’의 개막을 축하합니다.전야제가 열리는 이곳 경복궁은 과학과 인연이 깊습니다.조선 세종 때 서양보다 약 200년이나 앞서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해 사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대표 문화제인 '2018 정조 효 문화제’가 6일과 7일 이틀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융·건릉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효의 시작과 끝, 융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효 문화제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높은 시민참여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손색이 없었다.올해 첫 선보인 '영우원 천장'은 사도세자의 묘를 천하제일 명당 화성시 융릉으로 이장하는 왕실 장례문화 재현행사로 시민들과 호위군, 의장 등 총 350여명이 화성 88수영장에서 출발해 융릉까지 1
우리나라 천문기록은 신라시대 첨성대를 시작으로 고려시대 서운관, 조선시대 관상감으로 이어졌다. 이 기관들이 기록한 천문기록은 적어도 1만4000여 건 이상이며 아직도 해석과 발굴이 진행 중이다.이 중 조선시대 천문학과 표준시를 담당하였던 관상감에서 1818년 편찬한 ‘서운관지’는 관상감의 조직과 운영, 천문관측과 기기, 천문서적 등을 총망라한 천문학 역사서이다.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서운관지 편찬 2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모두 4개의 세션으로, ‘서운관지’ 연구를 포함해 천문기록 분석연구, 고천문 연구의 과학관에서 적용과 융합, 해시계의 연구와 교육 활용 등 14편의 다양한 연구주제로 구성했다.특히 ‘서운관지’를 편찬한 성주
국립중앙과학관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료를 모든 사람이 쉽게 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e과학기술자료관을 운영한다. e과학기술자료관은 기초과학・응용과학・산업기술・과학기술사 및 자연사 분야에서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를 지닌 과학기술자료의 디지털 정보를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데이터는 3차원(3D)프린팅 데이터 3,274건과 국립중앙과학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자체사업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정리한 57만여 건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주제에 따라 구성한 테마콘텐츠, 3차원(3D)프린팅 데이터 검색, 소장품 데이터 검색, 마이수장고 등이 있다. 테마콘텐츠는 3D프린터로 인쇄가 가능한 교과서의 새・곤충・물고기・거미,
LG전자가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에 ‘LG 올레드 TV AI 씽큐’를 대거 설치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린다.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은 문화재청과 LG전자가 세종대왕 즉위(1418년) 600주년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세종시대의 문화유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LG전자는 경복궁 내 경회루 주변에 길이 약 30m에 달하는 야외 전시 부스를 마련해 ‘LG 올레드 TV AI 씽큐’ 15대를 설치했다. 차원이 다른 화질로 훈민정음 해례본, 해시계, 측우기, 별자리 등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 화질을 실감할 수 있도록 측우기, 해시계, 홍룡포(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설 연휴에 전통 놀이를 즐기고픈 가족과 외국인들에게는 28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설 놀:음'을 권한다. 28일 오후 2시에 무료로 열리며 국악당 마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놀이 체험이 이어진다. 공연 입장권은 전화로 사전 신청한 경우에 한해 제공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02-3210-7001~2.)삼청각에서는 28일 오후 5시와 29일 정오 12시에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흥겨운 무대와 설 특선 한식이 제공된다. 1인당 7만원이며 4인 가족은 20% 할인된다. (삼청각 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