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기자실에서 열린 '서울의소리 등록취소 요청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서울의소리는 집요하고 잔인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했다"며 "부득이하게 서울시에 등록취소를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시의원은 이날 그동안 '서울의소리'의 행태에 대해 거론했다. 그는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는 정체불명의 안해욱이라는 자를 출연시켜 수년째 '쥴리' 등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백한 허위사실을 반복해서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MBC의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과 관련, 법원이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논쟁을 가라앉히며 우리 외교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정밀한 음성 감정으로도 대통령이 MBC의 보도 내용과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외교부가 밝혔다만 공영이라고 주장하는 방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선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6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김 대표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부산저축은행 사건 무마 의혹' 인터뷰 보도 과정에 개입했다고 보고있다. 언론사 대표로 단순히 보도 여부를 승인하는 수준을 넘어 왜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이뤄진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1일 '추가 허위 보도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김병욱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최모 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언론사 리포액트 사무실과 이를 운영하는 허모 기자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검찰은 최씨와 허씨가 공모해 대선을 앞둔 지난해 3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쌍방울그룹(광림·디모아·미래산업·비비안·쌍방울·아이오케이컴퍼니·SBW생명과학)이 18일 호소문을 통해 변호사비 대납에 관한 악성루머의 생산 및 허위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쌍방울그룹은 변호사비 대납, 조직적 증거 인멸, 시세조종 및 주가조작 등의 허위 보도에 대해 자제를 요구하면서, 이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도 시사했다.쌍방울그룹은 최근 진행된 압수수색과 관련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대장동 사건 연루 및 조직적인 증거 인멸 보도에 대해 "이재명 의원과의 특별한 관계 등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입건 조치를 하자 윤석열 '국민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정권과 검찰, 공수처는 윤 후보에 대한 모략을 즉각 중단하라. 국민이 보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시작 이후 정권의 눈치를 보는 권력기관의 정치개입이 노골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뉴스버스 허위보도로 시작된 정치공작의 제보자를 대검이 월권과 불법을 불사하며 공익신고자로 둔갑시킨데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의원이나 TBS가 아예 마음먹고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윤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민주당 국회의원과 교통방송 진행자가 언론중재법에 대해 실컷 떠든 후, 제가 의원직 사퇴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는 허위사실을 말하고 '사퇴쇼'라며 비웃은 후 헤드라인으로까지 뽑아놨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의안정보시스템은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는 정보이고, 여러 언론에서도 이미 의원직 사퇴선언 전에 사퇴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야당과 언론단체의 비판에 대해 "언론에서도 계속 재갈 물리기라고 하는데 무슨 재갈인가. 허위조작 뉴스를 보도하는 자유를 보장해달라는 거냐"고 반박했다.송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책임한 기사로 기업이 망하고 개인의 삶과 명예가 짓밟혀도 이를 수수방관한다면 같은 잘못이 끝없이 반복될 것이다. 이 악순환을 과감히 끊을 때가 됐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그는 또 "세월호 천막에서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특위 1차 보고회'에서 "여당은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해 공영방송 사장 후보자 추천권을 국민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두 번째는 포털 뉴스편집권이다. 이것을 국민에 돌려줘서 매체 선택도 이용자가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많은 기자님들이 열심히 발로 뛰어서 쓴 기사를 다음과 네이버가 포털뉴스 편집권을 통해 네이버신문·다음신문을 만들게 되면 일반 언론사들이 만든 콘텐츠가 완전히 편집의 모든 권한을 네이버·다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한 환경 문제'를 비롯해 정치·부동산·청년·백신·반도체·우주·탄소중립·검찰개혁·미디어환경에 대한 구상을 펼쳐보였다. 가장 먼저 언급한 기후 위기에 대해 "인류문명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지구 온도가 지금보다 1.5도 이상 오르면 지구는 불지옥인 금성처럼 변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이라면, 평균체온 36.5도에서 38도의 고열에 시달리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의적 가짜뉴스와 악의적 허위정보는 공동체에 대한 명백한 폭력이다.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을 영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에서 표현의 자유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어제 우리당 미디어 언론상생TF가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추진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 기성 언론사도 포함하기로 했다"며 "포털에 대한 유통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대책을 마련하기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6호선 유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들로 주민 간 갈등, 행정력 낭비 등을 부추키는 허위보도를 더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고 판단해 가짜뉴스를 보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서운하다’며 지역주민 간담회 거부한 ‘불통’ 남양주시장”이라는 제목하에 사실과 다른 보도를 통해 시정 전반에 피해를 끼친 언론사들을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 규정에 따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장이 ‘서운하다’며 간담회를 취소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악의적 허위보도에 징벌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의 중과실 불법행위에 대한 징벌배상제 도입을 입법 예고했는데, 공정경쟁과 투명사회를 위한 노력을 환영한다"며 "언론적폐 청산과 정론직필 언론을 보호하려면 악의적 허위 보도에도 징벌배상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부 언론이 사익을 목적으로 민주주의를 위한 도구를 민주주의 파괴에 악용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인권을 침해하고 공론의 장을 훼손하며 악의적 가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기억연대가 검찰이 전날 보조금관리법·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단체 관계자를 기소한 것에 대해 "억지 기소"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정의연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정의연 회계부정 의혹은 대부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검찰이 '억지 기소', '끼워 맞추기식 기소'를 감행한 데 대해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전날(14일) 정의연의 전 이사장인 윤미향 민주당 의원과 정의연 상임이사 A씨를 보조금관리법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트바로티' 김호중이 불법도박에 대해 사과했다.20일 김호중 측 법률사무소 정인은 "김호중과 관련, 물의를 빚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김호중은 지금 자신이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김호중은 옛날 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