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상승하며 이번 주 장을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1포인트(1.05%) 높아진 2656.3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에 출발해 그대로 265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8억원, 6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561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59개, 하락한 종목은 409개다. 시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5144억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수치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점이 주효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HD현대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16조4840억원, 영업이익 545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0.2%, 45.6% 각각 상회했다.사업별로 보면 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후퇴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소식에 큰 폭으로 고꾸라졌다. 증권가는 다음 주 코스피 역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해 볼 것을 조언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681.82)보다 89.96포인트(3.35%) 하락한 2591.8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8.56포인트(2.16%) 내린 841.91에 마감됐다.이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 공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에 정식 계약을 맺은 것으로,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 구조물 설계·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E와 HIE는 스코틀랜드 내 재정 지원 방안 모색, 잠재적 공급 기업 및 제조 시설, 투자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대표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함정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올해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관련 관계자 1만6000여 명이 참가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함정을 설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3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1위 자리에 올랐다.8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달러를 앞지르며 분기 1위 자리에 올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약 45.5%에 달하는 규모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수주액 80억달러로 중국(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원유 운반선이 예상 밖 호황을 누리고 있다. 탈탄소화 추세에 따른 환경 규제로 전망이 밝지 않았지만, 최근 홍해 사태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재는 원유 운반선 수요 급증을 불렀다. 7일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원유 운반선의 신조선가지수는 215.7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에 기록한 237.59포인트에 근접한 수치다.신조선가지수는 새로 발주되는 선박의 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조선업황은 물론 조선 업체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원유 운반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미포 김형관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기존 실증설비가 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국방부 성일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및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L.. 맥도날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방위사업청은 4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해 건조한 세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1년 도산안창호함 인수, 2023년 안무함 인도에 이어 2007년부터 시작한 ‘장보고-III 배치(Batch)-I’ 사업의 모든 잠수함이 해군에 인도됐다.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폴란드, 호주, 필리핀, 페루, 미국, 영국,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9개국 정부·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국가는 한국 군함을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 및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수주는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중 사상 최대 규모여서 더욱 주목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달러(약 6242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27일 조선소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회사는 여러분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 건강하게 금의환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HD현대는 이날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권오갑 회장 외에도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 보고가 진행됐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이 가결됐다.이날 임기가 만료된 이상균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노진율 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신동목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신동목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정 회장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HD현대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창업자 흉상 제막식 및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HD현대의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가 참석했다.권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하게 됐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