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7 10:07
싱글와이프 황혜영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싱글와이프'에 출연한 황혜영이 화제인 가운데 신인 시절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황혜영은 2014년 11월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접대를 강요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그룹 투투 남자 멤버들이 동시에 입대해서 투투가 해체됐다"며 "이후 소속사를 옮기고 거기서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황혜영은 "새로운 소속사에서는 내가 있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 자꾸 날 불러냈다"며 "힘들것 같다고 불만을 말했더니 '이 바닥에서는 이런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면전에 대고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황혜영은 "충격을 받아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오더라"며 "공황장애도 심하게 앓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6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 황혜영과 김경록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경록은 "가수 황혜영의 동갑내기 남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내의 동안 외모에 대해 "결혼생활이 행복하니 늙지를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혜영과 김경록은 2011년 11월 결혼한 뒤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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