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0 09:06
나지완 양미희 결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KIA 타이거즈 나지완과 기상캐스터 양미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송인과 결혼한 스포츠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한화 김태균과 KBS N스포츠 김석류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12월 결혼했다. 김태균은 한 프로그램에서 "김석류를 만날 때 마다 '너도 혼자, 나도 혼자'라며 결혼 세뇌 작전에 들어갔다"고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야구선수 박병호와 KBS N스포츠 이지윤 전 아나운서도 2011년 1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2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최근 미국 LA다저스에서 뛰고있는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9월 알려졌으며, 당시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해왔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19일 "나지완(32)이 8세 연하 기상캐스터 양미희(24)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2017시즌 138안타, 타율 0.301, 27홈런, 9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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