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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1 08:58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한화그룹 김승현 회장의 3남 김동선이 변호사들에게 폭행 및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정유라와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김동선은 초등학교 5학년때 승마를 시작해 중학교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 17세의 나이로 출전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승마 마장마술 단체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2014년에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와 함께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 때문에 청문회 당시 소환된 김승연 회장에게 "김동선이 활동할 당시 정유라를 알았나"고 물었고, 김승연 회장은 이를 부인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20일 재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선은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변호사 10여 명의 친목 모임에 동석했다가 음주 폭행 및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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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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