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1.23 13:52
<사진=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과 관련해 "세월호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계속 이용 해온 문재인 정부의 업보"라고 주장했다.

류 최고위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은폐하지 마라. 국민을 속이지 마라. 희생양 만들어 책임회피하지 마라. 자꾸 보여주기 쑈통하려 하지마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총리가 사과할 일이라 생각하는가"라며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또 "국민을 조롱하지마라. 가짜뉴스도 은폐도 우리는 지겹다"라며 "거짓은 거짓을 낳고, 거짓은 결국 허구임이 드러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날 세월호 유족 '예은이 아빠' 유경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은 그 더러운 입에 '세월호'의 '세'자도 담지 말라"며 "자유한국당. 제발 너희들은 빠져라. 구역질 나온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