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3 13:55
한화 김원석 이어 이창열도 논란 <사진=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이창열이 성추행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일본 언론들은 "미야자키 경찰이 이창열을 강제 추행 혐의로 체포했다"며 "이창열은 지난 2일 훈련을 마친 후 동료들과 미야자키 시내 대형 쇼핑몰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해 20대 여성 점원을 억지로 껴안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창열은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한화 측도 변호사를 선임하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한용덕 감독도 이 사건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한화는 김원석과 관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SNS 대화 내용 유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을 방출하기로 했다"며 "사적 공간인 SNS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