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07 15:10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사진=채수빈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로봇이 아니야'에 출연한 배우 채수빈이 화제인 가운데 '보그맘' 박한별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채수빈은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에서 "조지아라는 인물은 엉뚱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한 친구"라며 "전 남자친구 홍백균(엄기준)이 나를 로봇으로 만들어서 김민규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한별이 로봇으로 등장한 MBC '보그맘'과의 차별점에 대해 "촬영하면서 바빠 보지는 못했지만 얘기는 들었다"며 "우리 드라마는 로봇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사랑이다. 조지아가 로봇을 흉내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7일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 기류가 두 번째 만남에서도 이어지게 될 것이다. 특히 주인과 로봇으로 만나게 된 이들이 보여줄 코믹한 이야기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첫 방송 이후 서로 다른 모습과 처지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을 비교하며 보는 것은 드라마의 시청 꿀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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