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2.12 13:46
<사진=YTN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018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오늘(12일) 서울 주요 대학 과목별 정시 반영 비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수능 전문 학원 이투스 배치표에 따르면 '인문' (가)군에는 △서울대 △중앙대 △서강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수험생을 모집한다.

이 중 서울대, 중앙대, 서강대는 상대평가 과목인 국‧수‧탐 성적만 본다. 

서울대는 수능 100%에 국어 33.3%, 수학 40%, 탐구 26.67%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대는 수능 90% ‧ 내신 10% 반영에 국어 33.38%, 수학 46.88% 탐구 18.75%를 각각 본다. 

국‧수‧영‧탐 점수를 다 반영하는 한국외대와 한양대는 각각 수능 100%에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 그리고 수능 100%에 국어 30% 수학 30% 영어 10%, 탐구 30%다. 

인문 (나)군에는 △서울교대 △중앙대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이 분포해 있다. 

이 중 국‧수‧탐 성적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교대, 중앙대, 고려대, 성균관대다. 

특히 서울교대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두 단계를 거쳐야 한다. 1단계에서 수능 100%에 국어 33.3%, 수학 33.3%, 탐구 33.3%를 각각 반영한다. 그리고 2단계에서 수능성적 60%, 내신 20% 그리고 면접 점수 20%를 고려한다. 

성균관대는 수능 100%에 국어 40%, 수학40%, 탐구 20%, 고려대 수능 100%에 국어 35.71% 수학 35.71%, 탐구 28.57%를 본다. 

인문 (나)군에서 국‧수‧영‧탐 점수를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경희대, 연세대, 한국외대가 있었다. 

이중 경희대는 '인문계'와 '사회계'에 따라 반영 비율이 달라진다. 두 계열 다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고 '인문'은 국어 35%, 수학 25%, 영어 15%, 탐구 20%, 한국사 5등급 이상인데 반해 '사회'는 수학영역 비율이 10% 높은 35%, 국어가 25%다. 

그외 한국외대는 수능 100%에 국어 30%, 수학30%, 영어 20%, 탐구 20%, 한양대는 수능 100%에 국어 30%, 수학30%, 영어10%, 탐구 30%를 고려한다. 

서울 주요 대학중 중앙대는 유일하게 인문 (가)(나)(다)군에서 모두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앙대 성적반영 조건은 수능 100%에 국어 40%, 수학 40%, 탐구 20%로 모든 군이 동일하다. 

한편, 각 군별로 모집하는 학과가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배치표를 참고해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