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1.30 10:10
임은정 검사 <사진=임은정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임은정 검사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BS 드라마 '조작'에서 검사 권소라 역을 맡았던 배우 엄지원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엄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사는 상사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충성해야 한다. 권소라를 연기하게 되며 임은정 검사님이 떠올랐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임은정 검사는 검찰 내에서도 소신 발언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의 공판검사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또 '돈봉투 만찬' 사태로 면직된 이영렬 전 서울지검장의 고별사에도 "감찰이 늘 그렇듯 참 비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결국 이 폭풍도 지나갈 것"이라는 댓글로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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