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7.15 11:41
<사진=해리 케인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15일 끝난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2018 러시아 월드컵 3, 4위 전에서 뫼니에와 아자르가 연속골을 터뜨린 벨기에가 프랑스에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최종성적 3위에 올랐다.

이 경기는 순위를 정하는 것 외에도 이번 대회 골든부츠(득점왕)이 향방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이 경기 전까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6골로 이 부문 1위였으며 벨기에의 로렐루 루카쿠가 4골 1어시스트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만약 케인이 무득점에 그치고 루카쿠가 2골 이상을 기록한다면 순위가 바뀔 처지였다. 하지만 이 두 선수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현재까지 케인의 골든부츠가 유력한 상태다.

그러나 주인공이 뒤바뀔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16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앙트완 그리즈만이나 킬리안 음바페가 3골이상을 기록한다면 막판 극적인 드라마가 연출될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팀과 골든부츠의 주인공을 가릴 프랑스 vs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은 이날 0시(한국시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킥 오프된다. 

이 경기는 KBS 2TV,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