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8.01 11:17

브랜드별 추가할인·옵션 무상장착·휴가비지원 등 혜택 풍성

<인포그래픽=한국지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계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발 맞춰 이달 들어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달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개소세 인하는 물론 브랜드별로 주요차종 추가 할인, 선호옵션 무상장착, 휴가비 지원, 초저리할부 등의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쌍용차, 일시불 구매시 티볼리‧코란도C 개소세 전액 지원

쌍용차는 일시불 구매 시 코란도C(95~120만원)와 티볼리(70~108만원)의 개소세 전액을 지원한다. 또 코란도 투리스모는 구매 시 휴가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G4 렉스턴 구매 고객이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개소세 100만원이 지원되며 로열티 혜택과 결합 시 최대 170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는 선수율 제로 4.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 구매 시 휴가비 60만원(할부기간 36개월, 1만원 이상 이용 시)을 추가로 지급한다.

◆ 쉐보레, 7년 이상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말리부·트랙스 최대 270만원 혜택

한국지엠 쉐보레는 개소세 가격 인하에 더해 8월 한 달간 7년 이상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스파크 30만원, 말리부 및 트랙스 50만원의 차종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특히 말리부는 지난달 시행했던 최대 100만원 인하를 이달까지 연장하고 72개월 할부와 100만원의 현금 할인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는 콤보할부를 통해 최대 27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파크와 트랙스는 최대 72개월 할부와 함께 스파크 70만원, 트랙스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이 제공된다 .재고 차량 유류비 지원과 쉐보레 재구매 추가 혜택을 통한 최대 할인폭은 스파크 130만원, 트랙스 270만원이다. 생산이 중단된 크루즈와 캡티바는 각각 전 트림 17%, 400만원 씩 파격 할인한다. 카마로SS도 재고 차량에 한해 150만원을 할인하며, 다마스와 라보는 기존 보유 고객의 재구매 시 50만원을 특별 할인한다.

<표제공=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최대 할인 적용시 SM3 1400만원에 구입 가능

르노삼성은 개소세 인하에 더해 SM6‧QM6 40만원, QM3, SM5 25만원, SM3 20만원씩 추가로 할인한다. 특히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 보유 고객은 SM6‧QM6, SM7(택시‧렌트)30만원, QM3‧SM5 25만원, SM3 2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 같은 모든 할인을 더하면 SM3를 경차 수준인 1404만원(PE 트림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SM6를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97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장착, 8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또는 현금 70만원 지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QM6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104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장착이나 7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또는 현금 지원 5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3 구매 고객에게는 유류비 지원 혜택으로 100만원을 제공되며 르노 클리오 구입 고객에게는 낮은 금리(36개월 2.9%, 60개월 3.9%)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미쉐린 타이어 4개 무상장착 또는 50만원 추가지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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