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05 12:00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5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다움에서 벌어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상대 강타선을 변화구와 직구를 적절히 섞어가며 4피안타 8삼진 무사사구로 막아냈다.

류현진의 호투에 다저스 타선도 홈런포로 화답했다.

다저스는 1회 피더슨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은 후 2회에도 피더슨의 사구와 터너의 볼넷에 이어 3번타자 먼치의 3점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 타선은 이후 6회 8번타자 에르난데스의 홈런으로 5-0까지 점수차를 벌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은 7회까지 투구수 104개를 기록해 다음 이닝에서 구원투수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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