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11.16 09:50

국어 1등급 86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 수학 나형 1등급 88점 예상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이미 원점수별 등급컷 정해져 있어
탐구과목은 원점수 만점 아니면 1등급 힘들 것으로 보여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EBSi 수능 등급컷 표. (사진=EBSi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EBSi 수능 등급컷 표. (사진=EBSi 홈페이지 화면 캡처)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각 입시기관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EBSi를 비롯해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스카이에듀, 이투스, 유웨이 등 주요 입시교육업체들이 14일 치러진 수능시험을 분석한 예상 수능 등급컷을 15일 새벽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다. 

EBSi가 공개한 실시간 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는 △1등급 86점 △2등급 78점 △3등급 70점 △4등급 61점 △5등급 50점으로,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8점 △3등급 80점 △4등급 71점 △5등급 54점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은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 △4등급 59점 △5등급 42점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스카이에듀, 종로학원, 이투스, 메가스터디, 대성, 유웨이, 비상교육 등을 비롯한 입시교육업체가 발표한 실시간 수능 등급컷도 EBSi가 공개한 수능 등급컷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대체적으로 국어 1등급은 85~89점, 수학 가형 1등급은 92점, 수학 나형 1등급은 88점으로 예상됐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에 따른 등급이 이미 나눠진 상태다. 때문에 영어는 △1등급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 △4등급 60점 △5등급 50점으로, 한국사는 △1등급 40점 △2등급 35점 △3등급 30점 △4등급 25점 △5등급 20점으로 원점수 간 일정한 차이만큼 등급도 차이가 나게 돼 있었다.

탐구 과목은 해당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 인원수, 수준 등에 따라 각 과목당 등급컷이 천차만별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회탐구과목은 원점수 만점인 50점이 대부분 1등급 컷으로, 과학탐구과목은 원점수 만점인 50점에서 하나 틀린 점수 47점까지 대부분 1등급 컷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 시험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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