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2.05 12:00

5216만8000원~5711만1000원 가격 책정…수리비 지원해 유지비부담 낮춰

폭스바겐코리아 모델들이 5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신형 아테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박경보기자)
폭스바겐코리아 모델들이 5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신형 아테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박경보기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을 내놓고 판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형 아테온에 5000만원대의 가격표를 매긴 폭스바겐코리아는 구입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파격적인 금융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날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일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 시킬 높은 완성도를 갖춘 차”라며 “프리미엄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이 될 아테온은 티구안, 파사트에 이은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아테온은 넉넉한 실내공간, 탄탄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탁월한 경제성 등 세단이 갖춰야 할 미덕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세단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유럽 최고 권위의 ‘2017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아테온을 “고급스러운 섀시 튜닝, 훌륭한 엔진과 스티어링 감각을 갖춘 진정한 팔방미인”이라고 호평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5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신형 아테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박경보기자)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5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신형 아테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경보기자)

국내에 출시되는 아테온은 전륜 구동의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의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적용됐다.

아테온에 적용된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7초에 불과하다. 특히 공인 복합연비는 15km/ℓ에 달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테온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16만8000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는 571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을 적용한 아테온은 동급 최고 수준인 2840 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여유로운 탑승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레그룸은 1016mm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성인 3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이 밖에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레인 어시스트,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이 국내에서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등의 최신 편의 기능들도 대거 적용돼 동급 최고의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아테온.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아테온.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특히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올 연말까지 초기 구입비용은 물론 총소유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2018년식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구입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매력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이와 연계해 폭스바겐 코리아는 모든 아테온 고객을 대상으로 총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먼저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 대해 5년/15만km의 무상보증을 제공하며 ‘범퍼-to-범퍼 5년 무상보증’ 혜택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사고로 인해 차체의 판금·도색이 필요한 경우 최대 150만원의 수리비를 보상한다. 또 평소 운행 시 파손 빈도가 잦은 전면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등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원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바디 &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도 동시에 제공한다.

한편 아테온의 출시 행사가 열린 '디 아테온'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아테온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다. 갤러리, 카페, VR 스튜디오, 레스토랑 등 층별로 마련된 디 아테온의 공간은 일반 고객 모두에게 개방되며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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