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05 16:53
(사진=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페이스북)
(사진=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JTBC의 태블릿PC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에서 열린 변 대표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한 결심공판에서 이 같이 요구했다.

검찰은 이날 구형 이유로 “장기간 조작설을 유포하며 악의적인 선동을 일삼는 등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이뤄진 무책임한 태도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변 대표는 지난 2016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촛불시위가 한창일 무렵,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미디어워치와 ‘손석희의 저주’라는 책을 통해 해당 사실이 조작됐다고 주장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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