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24 09:56

24일 오후 10시 JTBC 생중계… 사실상 '미니 한일전'

박항서 감독. (사진=KBS 뉴스 캡처)
인터뷰 중인 박항서 감독. (사진=KBS 뉴스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조별리그가 통과가 목표였던 베트남이 8강까지 올라왔다. 이번 상대는 ‘우승 후보’ 일본이다.

또 한 번의 '박항서 매직'이 가능할 지에 대한 베트남과 한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박항서 감독은 8강전 경기를 앞두고 “일본이 우리보다 강하긴 하지만, 지난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둬본 적이 있다”며 “베트남은 처음부터 강하게 공격할 것이다. 많은 문제에 직면하겠지만 선수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도록 옆에서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언론 등 현지 반응은 8강 진출만으로도 이미 축제 분위기다.

현지 언론의 한 기자는 "베트남이 당연히 이기길 원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정말 큰 행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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