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26 11:33
(사진제공=리얼미터)
(사진제공=리얼미터)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4월 11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2.2%가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

이는 반대 응답(27.8%)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찬성여론은 모든 지역과 연령, 직업 및 대부분의 계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0.0%였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취지로 4월 11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제안했다"면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검토 중"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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