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2 09:49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이홍기가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몰카) 공유 논란과 관련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었던 가수로 지목된 것에 대해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이홍기는 1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라면과 맥주. 다들 굿밤"이라는 글과 함께 여유롭게 영화를 시청 중인 인증샷 한 장을 게재했다.

또한 이홍기와 팬들과의 소통 창구인 카카오톡 채팅방의 '고독한 이홍기방'에는 이홍기로 추정되는 참여자가 등장해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구만. 걱정마쇼. 내일 라이브 때 봅세"라고 적었다. 이홍기는 해당 채팅방에서 활동 중임을 직접 인증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사진 속 영화 대사인 "나를 따르겠나"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한 SBS '8뉴스'는 가수 정준영이 승리 카톡방을 비롯 지인들과 채팅방에서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을 촬영한 몰카 영상을 돌려봤다고 보도됐다.

해당 채팅방에는 정준영을 비롯해 다른 남성 연예인들도 있다고 밝혀졌다. SBS 측이 재현한 카카오톡 대화 이미지에 대화 참여자 중 '가수 이OO'가 포함돼 있어 이홍기에 대한 루머에 힘이 실렸으나 직접 선을 그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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