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2 14:5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이 승리 몰카 동영상 카톡방 멤버와 관련, 직접 해명에 나선 가운데 최초 보도한 SBS 측의 반응에 이목이 쏠린다.
12일 SBSfunE는 정준영과 몰카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의심 받는 용준형이 소속사를 통해 한 해명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용준형 소속사는 "(용준형이) 정준영과 그 어떤 단톡방에도 있었던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라며 "뉴스에 공개된 카톡 내용은 원래 정준영과 용준형의 1:1 대화 내용"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SBSfunE 측은 "정준영과 용준형이 대화를 나눈 곳은 3명이 있던 곳이 아닌, 1:1 채팅방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두 사람이 몰카와 관련해 대화를 나눈 시점은 (정준영이 교제 중이던 여성 A씨로부터 피소돼 기자회견을 연 2016년 8월경이 아닌) 2015년 12월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준영과 용준형이 몰카와 관련해 대화를 나눈 여성은 A씨가 아닌 다른 여성 B씨라고 덧붙였다.
사실관계를 묻겠다는 용준형 소속사와 관련 SBS 측은 "최초 보도 이후 관련 보도에 대한 문의가 기자들에게 몇 건 있었다"라며“다만, 보도 경위를 묻겠다던 용준형 씨 측으로부터는 아직까지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되어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었다"면서도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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