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6 13:42
고은아 (사진=고은아 인스타그램)
고은아 (사진=고은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재판이 빠르게 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고은아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고은아는 정준영과 지난 2017년 SBS 예능 '남사친 여사친'에 출연하며 같이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 고은아는 노을로 물든 풍경에 감탄했지만, 정준영은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너랑 앉아가지고 말도 안되는 광경 쳐다보고 있는데 거짓말 안 하고 진짜 남자친구랑 오고 싶다. 남편될 사람하고"라 말했고 정준영은 "그럴 사람이 없지 않을까?"라고 약올렸다.

이후 고은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같이 앉아서 선셋 보고 손 잡고 해변 걷고 싶었다. 이 광경이 너무 아깝더라. 그래서 지나간 남자친구들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정준영의 구속 소식을 전했다.

신중권 변호사는 "구속되면 10일 이내 검찰 송치를 한다. 경찰 단계에서 10일, 검찰 단계에서 20일, 최장 30일 정도 걸린다”며 “정준영 자신이 범행 자체를 인정하고 있기에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4월 말에서 5월 초면 정준영에 대한 재판이 열릴 것 같다"고 밝혔다.

고은아 정준영 (사진=SBS 캡처)
고은아 정준영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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