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6 00:01
박유천 황하나 (사진=SBS 캡처)
박유천 황하나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박유천이 황하나와 결별 후에도 그의 아파트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채널A는 "경찰이 황하나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 박유천이 드나든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고, 이후 3년 동안 끊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연예인 A씨가 전 남자친구 박유천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고,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고 권유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박유천을 출국 금지 조치하고 구체적인 조사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유천의 변호사로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를 선임했다"라며 "박유천의 경찰 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주 안에 (박유천의 경찰)출석 날짜가 정해지면 변호사가 안내할 것이다. 향후 모든 경찰 조사 관련 언론 대응은 변호사가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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