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9 13:51
대만 지진 (사진=채널A 캡처)
대만 지진 (사진=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대만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여진이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분쯤 화롄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본진이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8시 1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3.0∼4.1 규모의 추가 여진이 발생했다. 여진은 모두 본진의 진원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생겼다.

외교부는 18일 "현지 교민 및 단체여행객들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속된 여진으로 화롄 일대를 여행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수도 타이베이를 포함한 대만 전역에서 부상자 17명이 발생하고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또 건물이 기울어지고 협곡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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