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5 11:31
(사진=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 캡처)
(사진=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성범죄자 알림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성범죄자의 신상을 알려주는 사이트인 성범죄자 알림e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면서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다. 조두순의 얼굴은 그동안 모자이크 처리돼 보도됐지만, 이날 방송에선 재범 방지를 이유로 정면 사진을 그대로 노출했다.

이에 25일 현재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비스 접속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다만, '성범죄자 알림e' 어플리케이션 이용은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당시 8세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훼손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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