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17 15:45

보조금심의위원회 열어 42건의 성과평가 및 유지필요성평가 심의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회의실에서 '경북교육청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 보조금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의 선심성·낭비성 편성을 방지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설치된 심의기구로서,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지방보조금 운영 및 성과평가, 공모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 선정 등 심의를 통해 지방재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의는 2018년도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와 2016~2018년 지속된 보조사업에 대한 유지 필요성 평가 심의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전년도 민간단체에서 추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경북 다문화 글로벌리더 진로・직업 체험단, 청소년 인문학 기행 등 총 42개의 사업에 대한 보조금 총 9억3306만원에 대해 관리의 투명성과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심의결과는 지방보조금 운용의 투명성과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위해 다음연도 예산에 반영한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지방보조금 제도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위해 유사사업 중복여부, 선정기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방보조금 제도가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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