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2 15:20
윤지오 관련 장자연 전 남자친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TV조선 캡처)
윤지오 관련 장자연 전 남자친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TV조선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고(故) 장자연의 동료 윤지오와 관련된 '탐사보도 세븐' 방송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9일 TV조선 시사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윤지오와 관련된 여러 논란을 다뤘다.

이날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는 "윤지오는 검증이 되지 않은 사람인데, 검증도 안 해보고 왜 저 말을 다 믿고 있는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이상했다. 책을 낸다, 후원금을 받는다고 할 때부터 보였다. 저러려고 나왔다고 생각했다. 자연이 지인이고, 자연이를 생각한다면 절대 그렇게 못 한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수사팀에서 (윤지오와)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연락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은 들어오기 힘들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어려울 경우 형사사법절차상 필요한 조치에 의해 진행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윤씨의 변호사 선임계도 아직 들어오지 않아, 그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오는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박훈 변호사 등에게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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