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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윗 기자
- 입력 2019.09.06 11:27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밝혔던 소설가 공지영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신자라고 비난했다.
공지영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 총장의 사진을 올리며 "당신은 지금 21세기 최고의 배신 드라마를 보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후보자와 밝은 표정으로 함께 있는 윤 총장이 담겨있다.
지난 5일 윤 총장이 청와대와 여권의 지속적인 검찰 공격에 대해 "청와대의 수사 개입 부적절하다"고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 하에 지난 7월 임명된 윤 총장은 그간 일명 '문재인 라인'으로 불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