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24 09:07
진영 행안부 장관이 18일 인천광역시 강화대교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방역실태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진영 행안부 장관이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강화대교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방역실태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가운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차 확인됐다. 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파주에서 2회, 연천과 김포에서 각 1회로 총 4회 발생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중점관리지역 내 소재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2300여두 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24일 오전 4시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ASF로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며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축이 발견된 경우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