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0.10 11:06
허가당시와 다른 성분으로 만들어졌다는 인보사케이주.
허가당시와 다른 성분으로 만들어졌다는 인보사케이주.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인보사(인보사케이주)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의 모회사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29%(2300원) 오른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절염 치료제로 판매됐던 인보사는 약의 핵심 성분이 바뀐 사실이 알려지며 식약처로부터 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오는 11일에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주최하에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코스닥 상장 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로 기재했거나 누락했다고 판단,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거쳐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가 결정되거나 최대 2년의 개선 기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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