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05 17:29
(자료=기획재정부)
(자료=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국민참여예산사업의 성과 관리를 위해 국민들로 구성된 집행현장 모니터링단 운영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현장 모니터링단 시범 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실제 집행현장 모습을 체감하고 실효성 있는 참여예산 사업 발굴 및 사업관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 참여예산 사업제안자 및 예산국민참여단 참여자로 구성된 집행현장 모니터링단(5팀, 35명 내외)은 오는 6일부터 2019년 예산에 반영된 다양한 참여예산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사업별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및 현장점검 실시, 사업담당자 개별 인터뷰를 통한 제도개선 의견 수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9월 말 기준으로 실집행이 부진한 사업(성인권 교육, 휠체어 보급, 고속버스 도입)도 포함해 집행 점검도 실시한다.

백승주 기재부 재정혁신국장은 “집행현장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참여예산사업들의 성과에 대한 국민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집행현장 모니터링단 운영을 정례화하는 등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참여예산제도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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