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10 00:18
김건모가 장지연과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강용석 김세의로부터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SBS 캡처) 
김건모가 장지연과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강용석 김세의로부터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건모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인 장지연과 결혼식을 앞두고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용석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9일 강용석과 김세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김세의는 김건모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결혼과는 상관 없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김건모 측 법적 대응 방침'에 대해 "김건모가 잘 알텐데 그렇게 이야기하는건 뜻박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수사기관에서 피해자 조사를 해야 할 테니까 피해자 조사할 때는 피해자가 나와서 직접 진술할 거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증거나 이런 건 나중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증거를 밝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김건모가 사실관계를 전부 부인하고 있어서 미리 증거를 공개하면 거기에 대응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용석과 김세의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콘서트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건모가 장지연과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강용석 김세의로부터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채널A 캡처) 
김건모가 장지연과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강용석 김세의로부터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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