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2.25 10:30
 미래한국당 한선교(오른쪽 첫 번째)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두 번째) 대표, 심재철(세 번째) 원내대표,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오른쪽 두 번째) 대표, 심재철(오른쪽 세 번째)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심재철 원내대표·전희경 의원·곽상도 의원 모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심 원내대표·전 의원·곽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동석했다. 이들은 하 회장의 확진 판정을 알게 된 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황 대표도 전날(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심 원내대표의 옆자리에 앉는 등 이들 의원과 접촉했기 때문에 함께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다.

황 대표 측은 25일 입장문에서 "어제(24일) 황교안 예비후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늘 오전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황 후보는 당 대표이자 코로나19 특위 위원장으로서 당 대책을 관장하는 등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현장 점검 위주로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확진자가 발병하기 전에 만났으므로 접촉자로 분류할 수 없으며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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