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벌써부터 승기를 잡은 양 자축하며 특유의 오만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1일 논평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200석 확보로 대통령 탄핵 발언'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직접적 욕설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박 단장은 "자칭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든다면 윤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 초선)과 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등 단수 추천자 1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서 단수·우선 추천 또는 경선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를 재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최재형 의원과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 재선) 및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 재선) 등 지역구 현역 의원 3명도 추가로 공천을 확정했다. 서울 관악을에선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경기도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최근 심재철 박사를 영입해 통합면역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전문 진료 분야는 부인종양학과 통합의학이며, 특히 통합의학 분야는 만성질환의 근원적 원인 탐색 및 해결책을 제시하고 암 환자 대상 전인적 통합면역 치료를 통한 면역 증진, 재활, 재발 방지를 목표로 진료한다.신임 심재철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산부인과 전공의를 거쳐 부인 종양 분과 전문의를 취득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뉴욕의대 부인 종양학과 연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당 조직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친윤계(친윤석열계)는 전진 배치시키고 비윤계(비윤석열계) 인사들은 대폭 정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직접 친윤계로 분류되지는 않더라도 윤 대통령의 당선에 이런저런 도움을 준 인사들은 정치적으로 중용하고 그렇지 않은 인사들은 배제됐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선거구 253개 지역 중 당협위원장이 없는 사고 당협에 새 조직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2024년 총선을 대비해 기초 조직 정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비윤계들의 반발도 적잖게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가 지난 18일 검사장급 이상 18명의 승진·전보를 포함한 43명의 검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지난 정권에서 좌천성 인사를 당했던 이른바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 대거 검찰 요직으로 복귀한 반면, 지난 정권에서 친정부 성향을 보이며 승승장구했던 검찰 간부들은 대거 한직으로 발령난 것이다.공석인 검찰총장 직무 대행을 수행할 대검 차장검사에는 이원석 제주지검장이 임명됐다. 김후곤 대구지검장은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승진했다.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송경호 수원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9일 경기도 수원 소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김은혜 후보 측은 현판식에 앞서 선대위 공식 명칭을 '진심캠프' 로 정했다. 오직 경기도민을 향한 김은혜의 '진심'으로, 위선과 거짓에 맞서 승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그리고 혹한을 견디면서 우리는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일궈냈다"며 "그런데 그 정권교체가 제대로 된 것이 아닌 미완임을 우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각 지역 공천자들의 윤곽이 점차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충북지사에 도전한 이혜훈 전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이같이 11개 광역단체장 경선 대진표를 확정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경기지사에 도전했던 심재철 전 의원은 공관위 발표 직전 중도사퇴를 선언했다. 심 전 의원은 김은혜 의원 지지를 밝혔다. 심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6·1 지방선거를 54일 앞둔 가운데 경기도지사 선거 구도가 요동치며 전국적으로 가장 관심 받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경기도지사는 차기 대선 주자급으로 분류돼 경기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역대 경기도지사를 거친 이인제·임창열·손학규·김문수·남경필·이재명 전 지사 등이 대선에 출마하거나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실제 당선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이런 가운데 8일 현재 현재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는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진보당 1명 총 10명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경기 성남 분당갑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관측된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오늘 이 브리핑은 당선인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엄중한 과정에서 제 신상에 대한 언급이 제기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출마 최종결정이 서지는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의원은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또 "인구 1400만명의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고 국가 안보의 보루"라며 "경제와 안보에서 평생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온 저의 인생을 경기도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일자리·주택·교통·복지·보육 등 5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6월 1일 지방선거를 3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군에서는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장관,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이 선두권 경쟁을 하는 가운데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이 뉴스웍스의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장관이 10.4%,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이 8.7%, 심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민의힘 소속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오는 17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심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출마선언을 앞두고 “경기형 교통-주택-일자리 동시 해결을 통해 대한민국 일류 경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잠재력을 가졌지만 그동안 대권 주자들의 정치적 발판으로 이용되면서 발전이 정체됐다”며 “새로운 경기 비전과 오직 경기만을 위한 발전전략으로 경기의 자긍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심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출마선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6일 이준석 당 대표의 탄핵을 공식 제안했다.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오늘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총인데 당 대표가 변하는 모습을 아직 볼 수 없다"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이제 당 대표 사퇴에 대해 결심을 할 때가 됐고 여기서 결정하자"고 강조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이어 발언자로 나선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 탄핵 추진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제안했다.최근 당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온 이준석 대표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총괄선대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3일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지 33일 만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내가 그만 두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선대위 쇄신을 위해 김 위원장을 불가피하게 해촉하게 됐다'는 뜻을 김 위원장 측근인 임태희 전 장관에게 앞서 전날 밤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후보의 판단이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재철 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4일 기자에게 보내온 성명서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정조준 해 "2년 전 타당 시절의 '손학규 때 학습효과'를 운운하는 당대표는 이제 더 이상 국민의힘 당대표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그는 또 "'어떻게 지금까지 왔는데…'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분노와 한탄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며 "지난 5년 간 야당의 소리에 정권이 귀를 닫고 있을 때도 폭염 아스팔트 위에서, 혹한의 거리에서 열심히 투쟁했던 당원들을 보기에 부끄럽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