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3.11 15:44

14일부터 15일까지 재경선 실시

(사진제공=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실)
(사진제공=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은 11일 "정권 교체를 위한 투사가 필요하다"며 임박한 재경선에서 '자유대한민국 지킴이'인 본인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지역주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오만함과 독재에 대해 지난 3년 처절하고 치열하게 싸웠다"며 "지난 문재인 좌파정부 3년은 국정난맥·패악질·무능으로 대표됐고 가장 피해를 입은 곳은 서초"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정권 탈환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전제한뒤 "우리가 정권을 찾아야 경제도 안보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성중의 투쟁은 지금보다 더 치열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심판받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먼저 정권을 찾아오겠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한뒤 "정권 교체는 서초에서 여러분의 힘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을 경선에서 박성중 의원과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맞붙어 동점을 기록해 후보자가 가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50.0% 동률로 소수점 한자리까지 같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통합당은 재경선을 결정했다. 재경선은 14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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