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12 10:57
민혜연 (사진=MBC/TV조선)
민혜연 (사진=MBC/TV조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오랜만에 방송 출연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민혜연은 장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과 관련 "밥을 상온에 두셨다가 다시 살짝 데워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 포인트는 재가열이다. 그게 문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밥을 한 후에 식기 전에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밥을 상온에 보관하면 바실러스라는 식중독 균이 증식하기 쉽다. 재가열해도 죽지 않고 오히려 활성화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발끝만 깨워도 면역력을 깨울 수 있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장 마비 환자들은 걸어다니게 한다. 발을 자극하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서 장내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산균 섭취를 강조한 민혜연은 "장에는 유익균, 유해균 사이에 중간균이 있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중간균이 유해균으로 늘어나는데, 유산균이 장내 유익균을 늘려준다.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녹차, 김치에 있는 유산균은 식물성, 우유와 가공 식품은 동물성 유산균"이라며 식물성 유산균과 동물성 유산균의 특징과 장단점을 소개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13일에도 TV조선 시사교양 '알콩달콩'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다.

한편, 민혜연은 남편 겸 배우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 사건으로 개인 SNS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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