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03 11:47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사진=YTN뉴스 캡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사진=YTN뉴스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주빈(24)과 함께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공범 중 1명이 현역 군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범이 복무 중인 군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일 "오전 9시 30분경부터 조주빈의 공범 A 씨가 복무 중인 경기도의 한 군부대에서 A 씨의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활동하며 수백 회에 걸쳐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를 압수하고, 압수물 분석을 통해 조 씨와의 공모 여부 및 추가범행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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