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제작·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4일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주빈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45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추징금 약 1억800만원 명령도 함께 요청됐다.검찰은 박사방에 참여한 조주빈 일당을 두고 "전무후무한 성폭력 범죄집단을 직접 만들었다"며 "조직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제작·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형량이 너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조 씨 측은 26일 서울고법 형사9부(한규현 권순열 송민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징역 40년형은 살인이나 다른 강력범죄와 비교해 형량이 지나치게 무거워 형평성을 잃었다. 항소심에서 다시 살펴달라"고 밝혔다.조 씨의 변호인은 "원심 판결문에 피고인에게 유리한 양형 조건들이 나열돼 있는데도 이 같은 조건들이 고려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21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강제추행,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따' 강훈(20)과 한모(28) 씨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1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두 사람 모두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신상정보 공개,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징역 40년을 선고 받은 조주빈(25)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추가 구형했다.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조주빈과 '도널드푸틴' 강모 씨의 결심공판에서 조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고 위치추적장치 부착 15년, 유치원·초중고 접근 금지, 취업제한 등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조 씨는 지난해 11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의 공범자인 '부따' 강훈(19)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됐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5년과 성폭력치료·신상공개·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도 구형됐다.검찰은 "피고인은 박사방에서 조주빈을 도와 2인자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조주빈과 일체가 돼 전무후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조주빈(24)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음란물 제작·유포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범죄단체조직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0년 부착, 신상공개고지 10년, 추징금 1억604만원,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10년, 유치원 출입 및 접근금지도 함께 명령됐다.재판부는 "조주빈이 다양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에게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모 씨(27)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0년 부착 명령을 재판부에 요청했다.한 씨의 신상정보 공개명령 및 10년 동안 아동·장애인 시설 취업제한 명령도 구형됐다.검찰은 "피해의 중대성과 죄질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한 씨는 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등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에 현직 교사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26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n번방 교사 재직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의 필요성이 언급됐다.국회 교육위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교육위 종합국감에서 n번방 교사가 재직한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고, 이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이 의원은 이번 n번방 교사 사건과 관련해 교육 당국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대상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에 현직 교사가 있었던 사실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성범죄 교사의 교단 복귀를 막기 위한 법안이 마련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쿨미투와 n번방 등 성범죄 교사로부터 아이들을 즉각 분리 조치하고 징계 심의 과정에 학부모가 참여하는 등 성범죄 교사가 다시 교단으로 돌아올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성범죄클린학교법'을 2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스쿨미투 이후 2년이 지났지만 학교는 달라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올해 초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던 텔레그램 'n번방'에 초등학교 교사도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교육청이 제출한 '시·도별 텔레그램 성착취방 가담교사 현황 자료'를 15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인천·충남·강원에서 4명의 교사가 텔레그램 성 착취방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 n번방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 교사들의 가입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000건이 넘는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배준환(37)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n번방'·'박사방' 사건 외에 성범죄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제주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17일 배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미성년자 성 착취물 1300여 건을 제작해 음란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배 씨는 성 착취물 제작·유포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지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성 착취물이 제작·유포된 텔레그램 '박사방'에 가담한 공범 한 명의 신상이 추가로 공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열린 신상공개위원회에서 신상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된 남경읍(29)을 15일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남 씨는 이날 오전 8시경 호송차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나 모자를 쓰지 않고 얼굴을 드러낸 채 나타났다.남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한다"고 짧게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물음엔 "죄송하다"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장병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시행된다.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던 일과 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을 이달부터 모든 군부대에서 정식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일과 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을 1일부터 정식 시행하기로 결정했다.평일 사용 시간은 일과 이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공휴일과 주말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쓸 수 있다.휴대전화 사용으로 병사들의 복무 적응, 임무 수행, 자기 계발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다음 달부터 모든 군 부대에서 장병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시행된다. 지난해 4월 시범 운용을 시작한 지 약 1년 2개월 만이다. 국방부는 2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20-1차 군인 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7월 1일부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지난해 전 부대를 대상으로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 운용한 결과 복무적응 및 임무수행, 자기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가장 큰 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 강훈(18) 등 핵심 인물 8명에 대해 범죄단체조직 및 가입 혐의를 적용했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22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부따' 강훈 등 8명에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죄를 적용하고 기소했다고 밝혔다. 운영자인 조 씨와 강 씨를 비롯해 '태평양' 이모 군(16), '김승민' A씨(26), '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