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10 13:52
용혜인 당선자. (사진=중앙선관위)
용혜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 (사진=중앙선관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0일 소수정당 몫으로 참여한 용혜인·조정훈 비례대표 당선인을 제명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두 당선인의 제명은 비례연합정당 창당 당시 소수정당 몫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당직 변경을 보장하겠다는 당초 합의에 따른 것이다. 제명이 확정되면 용 당선인은 원 소속인 기본소득당, 조 당선인은 시대전환 소속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당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 수는 14명으로 줄었다. 시민당은 오는 12일 최고위에서 두 당선인의 제명을 완료한 후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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