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12 13:57
박규리 송민호 조권 (사진=SNS 캡처)
박규리 송민호 조권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송민호·조권 등 동료 연예인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디스패치는 12일 "송민호가 지난 3일 양양 A클럽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송민호는 A클럽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다.

이날 송민호는 히트곡인 '아낙네'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 측은 "송민호는 지나가는 길에 놀러 온 것. 손님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송민호 지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수 조권은 '클럽 출입' 루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조권은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지난주 클럽 간 거나 해명해달라"고 했고, "미안한데 가지 않았다. 고소하겠다"고 답했다.

또 "명예훼손으로 인스타를 캡처해 사이버수사대로 넘기겠다. 보자보자 하니 보자기로 보이냐. 내가 우습냐"며 "요 근래 자주 받아주니 별별 해명을 다 하라고 한다. 답글 달아주니 좋냐. 집에서 '부부의 세계'를 봤다"고 덧붙였다.

박규리 송민호 조권 (사진=SNS 캡처)
박규리 송민호 조권 (사진=SNS 캡처)

 
한편, 박규리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박규리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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