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6.04 18:02
(사진=도봉구청 페이스북)
(사진=도봉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도봉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봉구청은 4일 관내 21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 및 동선을 일부 공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도봉1동에 거주하는 86세 남성 A씨로, 지난 30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타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튿날 검사 결과 확진 판정돼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됐다.

도봉구는 A씨의 배우자와 아들 등 가족 2명에 대한 검체 채취 및 자가격리 조처를 취했으며, A씨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도 완료했다.

구가 현재까지 파악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30일 타 지역 동선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택에만 머물렀다.

현재 추가적인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도봉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86세/남성/도봉1동

▲5월 28일(목) 자택 이외의 특이 동선 없음
▲5월 29일(금)~30일(토) 타 지역 동선
▲5월 31일(일)~6월 2일(화) 자택 이외의 특이 동선 없음
▲6월 3일(수) 16:30 타 지역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지하철, 마스크 착용)
▲6월 4일(목) 10:00 확진판정

동선은 증상 발생 또는 검체 채취 2일 전부터 공개

가족 2명(배우자, 아들)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체 채취 및 자택과 그 주변에 대한 방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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