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6.07 10:21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20일 "정의연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처)
서울서부지검 전경(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처)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부금 사용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검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7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A씨의 지인이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5분경 A씨의 주거지인 파주의 한 아파트 4층 화장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주변에서는 A씨가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외부침입 흔적 등은 없고, 타살 혐의점도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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