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14 10:25
청와대의 모습. (사진=KBS뉴스 캡처)
청와대의 모습 (사진=KBS뉴스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청와대가 14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새벽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현재 한반도 상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NSC는 최근 북한이 대남비난 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 분석, 대책, 전망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행동으로 보복할 것",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 등 수위 높은 표현을 동원해 최근 남측의 대북 관련 행보를 맹비난했다.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박한기 합참의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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