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6.19 14:38
전북 전주 폐차장 화재. 9사진=전북소방본부 인스타그램 캡처)
전북 전주 폐차장 화재. (사진=전북소방본부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전북 전주시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경 덕진구 팔복동에 있는 한 폐차장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폐차장에 차량이 많아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폐차장에 있는 차량들을 타고 불이 연쇄적으로 번지면서 차 안에 남아 있던 연료와 폐타이어 등까지 불에 타는 등 사고 현장 곳곳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길이 커지자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력 40여 명을 투입했다.

한편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 작업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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