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23 16:4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24일)과 모레(25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여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24일) 새벽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모레(25일)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도와 경북북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내일(24일) 오후부터 모레(25일) 새벽 사이 전국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북부와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겠다.

* 예상 강수량(24일부터 25일 밤(21시)까지) 중부지방, 경북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북부 제외), 서해5도(23일부터): 30~80mm(많은 곳 강원북부, 제주도남부와 산지 120mm 이상), 남부지방(경북북부와 남해안 제외), 제주도북부, 울릉도.독도: 10~5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4일) 아침 최저기온 19~23도, 낮 최고기온 21~27도, 모레(25일) 아침 최저기온 19~23도, 낮 최고기온 23~30도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24일 낮 기온은 3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또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서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25일)까지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고, 내일(24일)은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기상조에 의해 서해안에도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대전 22도, 광주 21도, 춘천 23도, 청주 23도, 전주 22도, 강릉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20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대전 26도, 광주 25도, 춘천 25도, 청주 25도, 전주 26도, 강릉 23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마산·창원 26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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