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30 11:58
김범호(왼쪽 두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사노무처장과 신현길(세 번째)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와 '1기관-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공사 측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공사는 정기적으로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참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신포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 행사 등에 쓸 물품 구매 시 신포시장을 이용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방역지원, 재능기부, 물품 지원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준비 중이다. 

자매결연협약에 공사 자회사들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 역시 검토하고 협의한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신포국제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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