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9.14 12:35
24일 열린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 회의'를 위해 염태영 수원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부터)이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교육부)
지난달 24일 열린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 회의'를 위해 염태영(왼쪽부터) 수원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부터)이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교육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수도권 지역 학교들의 등교가 오는 20일까지 중지된 가운데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이 14일 결정될 전망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전북 원광대학교에서 전국 시도교육감과 함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른 학사운영 방안 및 학원조치사항과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육안전망 현장안착 지원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고3을 제외한 모든 유·초·중·고에 전면 원격수업을 적용했으며, 비수도권의 경우엔 유·초·중은 3분의 1 이하,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의 교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적용됐다. 

해당 조치는 오는 20일까지 예정돼있는데, 이날 간담회는 21일부터의 원격수업 여부 및 학사운영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1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지만 수도권 지역 학교의 등교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원격수업의 질을 확보하고, 교육안전망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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