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9.21 11:04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와디즈플랫폼과 유망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창업초기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상호 추천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사후 관리를 강화해 일반투자자의 권리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 승인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이 모집예정금액의 30% 이상을 달성할 경우, 와디즈의 요청에 따라 잔여 모집액에 대해 투자를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크라우드펀딩이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험자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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